인천 서구 정수장 떠붙임 타일 시공 | 언제나 배움


이번 현장은 인테리어 사장님이 연락을 주시어 인천 서구 정수장에 떠붙임 시공을 하였다.
주소에도 안 나오는 곳이라 당연 네비에도 찍을 수 없고 인근 주소를 알려주셔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시공예정은 2일 시공.

이곳 현장은 떠붙임.. 각오 단단히 하고 보유하고 있지 않던 사모래통 다라이통도 구입하여 준비 단단히 하고 현장을 갔다.



연기도 피어오르고 정수 중인 듯..

 


전날 철거와 방수를 끝내 놓으시고.. 아직 안 말랐지만 몰탈 깔고 시공하면 되니까..
자재 확인하니 모래.. 시멘트..



천고는 3300..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그렇게 본드 통 올라타고 키 닿는 곳까지 첫날 시공.



업자 사장님이 사모래 도와주시고 그렇게 해서 20시 첫날 마무리..



다음날.. 정수장은 가동 중..

둘째 날은 아시바 설치하고 위로 3장 붙이는 작업을 진행하고..



그렇게 붙여나가서 벽은 끝내놓고..

다음은 바닥.. 바닥에서 의견 충돌이 일어났다.

압착 아닌 노린물.. 학원에서 배운 것 빼고는 조공으로 갔을 때도 노린물 경험도 없고 요즘도 노린물로 하나.. 하는 생각.

또 다른 의견 충돌..
가네가 틀어졌다.. 메도시대로 쳐나가면 된다.. 의견 충돌로..
어찌어찌 안 좋은 상황 발생..




사장님 의도에 따라 메도시는 무시하고.. 어찌어찌 사장님과 바닥 쳐내고 철수하면서 21시 훈훈하게 마무리..

이번 현장도 많이 배우고 간다.

매달 평균 20일은 일을 해야 하고 물량을 쳐내야 한 현장을 끝내고 다음 현장으로 넘어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거 생각하는데도 만만치 않다고 생각된다.

물량을 생각하면 품질이 걸리고 퀄리티를 생각하면 물량이 걸리고 어느 게 정답인지는 모르겠다.

숙련도라 할 수 있겠지만 내가 여러 조공으로 본 바 그것도 결론이 아니다. 사람이 하루에 할 수 있는 양이라는 것이 있다.

다른 업종의 형님은 네가 경험이 없어서 그렇다고.. '이건 대통령이 와도 안돼요-'라는 명언을 남겨주고..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다. 언제나 그렇듯 많이 배웠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다.

- Written By Wai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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