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추 사게부리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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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수직추 사게부리를 내려 수직을 보는 방법을 포스팅을 하겠다.


필자는 타일 학원에서 방수 과정에서 조적과 미장을 함께 배우고 있다. 조적에서는 수직 수평이 매우 중요하다. 수평이 안 맞으면 보기에 안 좋아 보일 것이고 수직이 맞지 않으면 벽을 높이 쌓을 시 벽이 넘어가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평자, 수평계를 이용하여 시공하면 사게부리가 아마도 딱히 필요가 없어도 되긴 하지만 현장에서 시공하는 사람들은 하루하루 작업량이 많이때문에 수평 자, 수평기를 하나하나씩 일일이 확인하며 시공하지 않는다 그렇게 된다면 하루안에 끝낼일을 다음날까지 하고있을것이다. 실재 현장에서도 수직 수평은 당연시 여러 공정에서 기본으로 쓰이기에 완벽하게 복습하고자 포스팅을 작성한다. 사실 수직실을 내리는 것은별것은 없긴 하다. 중력을 이용하기에 추에 실을 걸어 내려놓기만 하면 실의 방향은 무조건 수직을 표시하기에 그 실에 정확히 맞추어 시공을 하기만 하면 완벽한 수직이지만 건축에서 이것을 활용을 하려면 약간의 공부가 필요하다.


그중 기초적인 학원에서 배운 수직추 사게부리 사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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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의 이미지는 수직추 사게부리를 이용해서 수직을 맞춘 사진이다.


첫 블록, 벽돌을 놓는 기준이 되는 지점에 실을 내려야 한다 실을 내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 다방면으로 천정에 못을 박아 실을 걸어 내리는 방법도 있고 어느 고정을 시킬 수 있는 곳에 실을 걸어 내리는 방법도 있지만 내가 실습하는 여기서는 콘크리트 블록 위에 자나무를 얺쳐놓고 자나무에 실을 걸어 수직실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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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실을 걸어놓으면 실이 움직일 수 있는 방향은 앞뒤좌우로 사방향으로 이동이 된다. 이것을 이용하여 자신이 보았을때 수직이 된다는 자리에 일단 실을 이동을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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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았으면 수직추 사게부리를 사용하여 보정만 해주면 된다. 자신이 직접 보아 수직일 것 같은데 막상 사게부리를 내려 비교해 보면 많이 틀어져 있을 때가 많이 있다. 예상하건대 수직실을 맞추려면 본능적으로 그 근처에 있는 주변사물의 수직을 나름 정확한 수직이라 인식을 하여 그렇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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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게부리를 측정하는 방향은 정면에서 한번 측정하고 그 후 좌측이 되었든 우측이 되었든 좌우 방향 중 한 곳에서 사게부리 측정을 한다. 그렇게 하고 마지막 확인작업으로 사선 면에서 사게 부리를 측정하였을 때 사게 부리와 수직실이 일치를 한다면 그 수직실은 수직인 상태가 되는 것이다.



사게부리와 수직실이 어느 한 지점에서라도 맞지 않은 상태라면 그것은 수직이 아니다. 좀.. 약간 틀어졌네 시간도 없고 귀찮으니 그냥 하자 하는 순간 벽돌이나 블록을 쌓았을 때 그 벽은 점점 쌓아 올릴수록 벌어지거나 좁아지거나 기울어 것이다. (이거 정말 중요한거다 물론 어느정도 보정을 감안한다면 유도리 있게 진행하여도 괜찮을듯 하다.)


팁으로 학원에서 실습시간에 수직실과 사게부리를 같은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렇게 되면 필자가 경험한 경우 수직실을 맞추는 시간이 더욱 오래 걸렸다. 필자는 수직실을 볼 때 위에서 아래를 바라보고 수직실을 맞춘다 사게부리의 하단 끝에 걸려있는 실을 수직실에 맞추고 위쪽을 비교해 보았을 때 바로 확인이 가능하기에 이렇게 하면 좀 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다.


사게부리를 이용해 수직실을 맞추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필자가 설명한 방법은 대체적으로 조적, 목공을 할 때 많이 사용되고 벽면(타일, 대리석)을 시공할 때는 실을 내렸을 때 우선 수직이 되어야 하고 추가로 시공되어야 할 공구리의 간격까지 계산을 해야 한다. 추가로 내가 실습한 상황은 아주 낮은 높이로 쌓았을시 사용하는 방법이고 정석은 실을 고정시기기 전에 수직실에도 추를 걸어 밑으로 내려야 된다. 필자는 높이가 낮고 어느 지점에 실을 내려야 하는지 알기때문에 이부분을 시간단축을 위해 패스를 하였다.이번 포스팅에 설명한 수직추 사게부리 사용법은 건축에 매우 기초적인 사용법중에 하나이니 충분히 이해를 해야할 것이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다.

- Written By Wai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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