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 학원 2차 넷째 주 후기 (끝- 진짜 정말 많이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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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의 국비 지원을 받아 일 학원을 등록하여 방수, 타일을 배운지 6월에 첫 포스팅을 하였으니 대략 5개월 동안 학원에서 배운 샘이다 매달 지나갈수록 배움의 날짜가 하루하루 줄어들고, 취업에 대한 압박감, 추가적인 수업시간 안에 완성되야 하는 실습 물량때문에서인지 매달 시간이 점점 빨리 가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필자는 진심 정말 많이 배웠다.


함께한 기수와 짧으면 2개월 길면 4개월 동안 학원 수업을 하면서 여러일이 있었지만 나는 줄을 잘 서서 기수를 잘 탄 것 같다. (기수 잘못 걸리면 수업 분위기가 안 좋아질 수 있다.)


타일을 배우는 7주간은 타일 기능사 시험을 위한 실습을 하였으면 마지막 타일 2차 4주 차는 실무에 관련된 본드와 압착 위주로 실습을 하였다.


마지막 주의 첫 강의는 떠붙임의 마지막 시간이다 하단의 이미지처럼 전면 벽 위쪽과 아래쪽의 수직실의 간격을 달리하여 벽을 앞으로 기울게 하여 시공하는 방법을 배웠고 왼쪽 마지막 함빠는 벽이 기울어짐을 가정하여 나나미 지게 실을 걸고 마지막 타일은 사이즈에 맞춰 재단하여 붙이는 실습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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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새로운 실습을 진행할 때 그에 대한 요점을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하는듯싶다 최우선으로 이걸 왜 하는지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 든다.(필자의 예전 음악 강사 시절에도 강의마다 목적을 두고 강의를 하지만 이해하는 사람은 실력이 많이 늘고 이해 못 하는 사람 대부분은 악기의 재미를 잃어 학원을 대부분 관두더라 그리고 나이 드신 아저씨보다는 젊은 중고등학생들이 습득이 월등히 높다.)


실습을 해 보았는데 기존의 전면 벽은 평면이고 타일은 누워지게 붙여지기 때문에 밥의 모양이 기존 실습하던 기능사 시험을 하듯 밥을 떠서 붙이면 안 되더라 타일이 안 들어가던가 아님 밥이 많이 삐져나왔다 타일이 벽에 붙는 모양에 따라 밥의 모양을 위쪽은 두껍게 아래쪽은 얇게 하는 게 많이 편리였다.


하단의 이미지처럼 밥의 모양을 대략 이런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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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물은 하단의 이미지인데 사진상으로는 표현이 잘 되지가 않는다 수평자를 대보아 벽면을 측정하였는데 200:1 정도의 수치가 나오는듯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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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붙임 수업이 모두 끝나고 다음으로 본드 및 압착을 다루는 수업을 하였다 본드와 압착은 이렇게 간편한 건가?하는 생각과 이건 붙이는 건 누구나 하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실측 등 중요한 디테일한 것을 제외한다면 이전에 떠붙임을 배우고 실습하던 것에 비하면 매우 쉬웠다 본드를 실습할 수 있는 공간이 재한 적이어서 같은 기수끼리 공동작업으로 나누어 가며 실습을 해 보았다.


본드와 압착의 특성 그리고 시공해서는 안 되는 곳 등의강의를 듯고 실습을 하였다 본드 실습 자제는 타일 본드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세라픽스 7000D로 실습을 하였다.


이도타일_넷째주_5_세라픽스


벽면에 먹을 튀겨 기준을 잡고 실습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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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 시공에 공부를 좀 더 하고자 유튜브에 관련 영상을검색하다 본드 시공에 하자가 안 나게 하는 좋은 강의가 있어 공유한다 영어는 모르지만 유튜브에 지원되는 어설픈 번역 기능과 영상을 보아 어느 정도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요점이라면 큰 타일일수록 더 어렵고 본드가 빈 공간이 생기면 안 된다는 정도?)

다음은 압착을 시공하는 방법 본드와 달리 압착은 흘러내리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타일을 아래부터 쌓아가는 식으로 시공해야 한다 알려주셨다.

이도타일_넷째주_8_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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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닥을 알려주시고 실습을 하였는데 바닥에 물매가 되어있어 유가 부분의 타일이 꺾어야 되는 부분을 타일을 커팅 하여 들어가는 부분을 알려주시고 실습을 해 보았다.


이도타일_넷째주_10_유가


마지막 금요일은 이번 포스팅의 섬네일의 이미지인 학원 기수와 학원 글자를 그라인더로 재단하고 압착을 이용하여 타일로 붙여보고 줄눈을 넣는 실습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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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착으로 시공을 완료하고 메지고대를 사용하여 줄눈을 넣는 방법을 교육받고 실습하였다 줄눈은 백시멘트로 실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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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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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의 국비지원의 방수, 타일 수업 과정이 모두 끝마쳤다 타일 학원을 등록하기 전에 모두들 그렇지만 타일 학원을 검색해 보고 그랬는데 국비 학원의 안 좋은면도 종종 인터넷상으로 검색을 통하여 접하고 하여 반반 걱정은 하긴 하였지만 필자의 입장에서 결론은 진짜 정말 많이 배웠다. 학원마다의 사정을 알 수 없어  그런 식으로 후기글을 써놨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소석회를 사용하여 타일을 실습한다던가 들리는 말에 의하면 실을 띄우는 방법을 이론으로만 알려주는 학원도 있기는 한다더라.. 즉 실무와는 다른 수업을 했을 수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기는 한다 아니면 수업을 알려줘도 수강생이 이해를 못 하는 것도 있겠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기는 하겠지만 필자가 배운 이도타일직업학원은 타일을 배우려면 추천한다.(더불어 방수, 미장, 조적도 추천한다)


필자의 생각에 현장에 일을 나가 바로 시공을 할 수 있는 실력 및 자신은 아니지만 이전 석재일을 할 때를 생각하여 대비하여 생각하였을 때 이 정도까지 배우고 시공하는 거 한두 번 보고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만 한다면 기공으로서의 능력은 충분할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물론 나는 좀 더 배우려 실무과정을 신청하기는 했지만..)


물론 팀에 들어가 일하다 보면 그쪽 팀원들의 텃세 뭐 이런 것 등 있겠지만 이쪽 일은 내가 경험했을 때 평생 데모도 안 하려면 그 안에서 치고 올라가야 하는 방법밖에 없다 생각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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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일기를 쓰는 공간이라 원생들에게 동의를 구하지는 않았지만 마지막 기념촬영이기에 사진을 올린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다.


- Written By Wai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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