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공구 구입 (오프라인 시대는 갔다)

타일 학원을 수료하기 3주 전부터 구직을 위해 여러 구직 사이트에 프로필을 작성하고 그러다 연락이 온 어느 사장님은 장비는 있어요? 하는 말을 하였는데 필자는 아니 저는 타일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지는지도 모르고 그래서 데모도부터 공부하려고요 하는 대답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러니 요즘 데모도도 장비는 다 가지고 다니던데.. 하는 말을 해서 타일 쪽은 데모도도 다들 장비를 가지고 다니나? 데모도가 장비가 왜 필요하지? 하는 생각이 있었다.

결국은 급여도 말도 안 되게 불러서 예- 생각 들면 다시 전화 드릴게요 하고 통화는 마치기는 하였지만 그때부터 장비의 생각이 생기게 되었고 이번 추석은 대체공휴일까지 포함되는 휴일이라 너무 심심해 타일 시공에 필요한 공구를 장바구니에 하나둘씩 가격비교를 해가며 넣어두고 필요할 때 타일 장비를 한 번에 구입할 예정을 가지고 있었다.

어차피 12월에 시험을 보는 국가기술자격 타일 기능사 시험을 위해 장비를 구매도 하기도 해야 되고, 고민 끝에 타일 학원에서 추가 수강을 하는 실무과정에서도 실무과정은 모두 개인장비를 사용하기에 결국 구매를 하여야 한다.

필자가 예상했던 것은 모두 온라인에서 구매를 할 예정이었지만 하단에 이야기하겠지만 먼저 말하자면 온라인에서 반 오프라인에서 반 구입을 하게 되었다 사람마다의 개개인 취향이 있지만 필자의 결론은 온라인을 선호하며 이번 후기는 온라인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가 쏠릴 것 같다 이번 포스팅은 내용이 길 듯하다.

우선 타일 장비 관련 공구를 배송료까지 감안한다면 많으면 3곳 적으면 2곳의 구매처에서 구매를 하는 게 알뜰하고 효율적이라 생각 든다. 판매하는 제품마다 동일한 제품인데 1000원, 2000원 차이가 나면 10개 정도구입하면 1만 원 2만 원 차이가 나겠지? (식사 비용 한 끼 아끼는 거다.) 또한 대부분의 오프라인 매장을 가 보아도 경험상 인터넷에서 배송료 포함하여 구입하는 가격이나 직접 버스 타고 가던가 자차를 가지고 가서 구입을 하여도 배송료 포함 판매 가격으로 판매되는 것을 아주 많이 보았기에 나는 온라인의 구매를 하는편을 신뢰한다. (최저 왕복 버스비 2천 400원이지만 택배 배송료는 2천 500원 이다 이렇게 따지면 택배는 엄청 저렴한거다.)

타일 공구 구매 품목 중 커터기가 가격상 높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중점을 맞춰 검색을 해 보았다 필자가 구매하고 싶은 제품은 신용 공구의 타일캇타 T710 제품이다 여러 곳을 비교하였지만 사이트 상에서는 커터기는 본사 사이트 신용 공구 사이트가 가장 저렴하였다. (하지만 여기도 꼼수가 있었다 하단에서 이야기하겠다.)

그래서 구매처는 신용공구 사이트를 중점으로 장바구니에 구매해야 할 제품 등을 넣어놓고 비교해야 될 다른 구매처는 이런저런 오픈마켓을 돌아다니다 네이버에 경주공구철물점이 평균적으로 같은 신용공구 제품인데 더 저렴하게 판매되는 제품도 있더라 그래서 이 두 곳을 중점적으로 비교하여 구매를 하게 되었다. (제품 가격을 좀더 세세하게 비교를 하지 않아 다른 곳이 더 저렴할 수 있다 이점을 감안하여 봐주기를 바란다.)

일단은 네이버 경주공구철물점에서 구입한 품목이다

타일공구 | 네이버 ( 경주공구철물점 )

타일날, 3M날, 고무고대, 타일고대, 다가네, T자, 타일실, 미장흙판, 전기선, 미장흙손, 고무망치, 고무헤라

사진 : 네이버

구입 가격은 남은 포인트 합쳐서 대략 11만 원 정도에 구입을 하였다 제품은 당연히 무사히 잘 도착하였고 다른 특이점 이라면 이곳은 사진을 찍어두지 못하였지만 포장 안에 손편지도 작성하여 보내주더라 처음이라 당황하였는데 여기 장사 잘 하시는듯하다 제품을 받고도 기분이 매우 좋았다.

그리고 구매한 것들은 여러 오픈마켓을 검색하여 4인치 그라인더, 삼각대, 공구함, 작업등 같은 타일 공구 이외의 제품은 따로 구매를 하였다 가격비교를 해 보았는데 타일 공구를 판매하는 신용 공구를 대표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공구함, 전기기기는 선택권이 그리 많지가 않았고 가격이 많은 차이를 보였기에 각각 다른 오픈마켓에서 구매를 하였다. (지금 확인하니 대부분 옥션이네..)

4인치 그라인더 | 옥션 ( 혜천이엔씨 )

스위치가 몸통에 달려있는 가장 일반적인 제품이다 전기선 쪽에 스위치 있는 게 사용해보니 좀 더 편하고 경험상 그라인더가 몸통에 있는 게 스위치가 망가지는 현상이 좀 더 많아 전기선 쪽에 스위치 있는 것을 구매하려다 가격차이가 1만 원 정도 차이가 나서 결국 기본형을 구매하였다.

사진 : 옥션

삼각대 | 옥션 ( 오렌지툴 )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레이저 레벨기를 구매하였지만 삼각대를 추가로 구매 안 한 것이 실수였다 알리에서 삼각대만 다시 구매를 하려 했지만 배송료가 포함되어 국내 신콘 삼각대를 구매를 하였다 (이건 나의 실수다)

사진 : 옥션

공구함 | 옥션 ( 공구월드 )

가장 돈 주고 사기 아까운 제품.. 공구함 돈 주고 구매하기는 너무 아깝지만 집에 공구정리가 되지 않아 하나 구입하였다.

사진 : 옥션

안전화 | 옥션 ( 디나이스2 )

안전화는 여러 개 신어봤지만 현장에서 주는 가죽제질의 안전화는 땀도 많이 차고 발이 불편하여 1주일 신고 버렸고 인터넷에서 저렴해 보이는 거 구매하여 신고 있는데 나는 이것도 불편하지 않고 잘 신고 있다 기존 안전화가 너덜너덜 해져서 하나 구매.

사진 : 옥션

작업등 | 11번가 ( 씨에스전기조명 )

작업등도 필요할 것 같아 구매하였다 저렴한 알리에서 구매하려다 알리에서는 작업등도 대부분 LED로 판매를 하고 많이 밝기는 하지만 가격은 비슷하여 일단은 3파장 전구 포함하여 구매하였다 아마 깨지지만 않는다면 평생 쓰겠지?..

사진 : 옥션

신용공구 문제점(상술?)

일단 이렇게 구매를 하였고 마지막 신용 공구 사이트에서의 나머지 제품들을 구입이다 여기 사이트는 문제가 하나 있다 문제가 뭐냐 하면.. 예를 들어 타일캇타 T710 구매를 예로 들어보겠다 타일 커터기 T710 모델의 가격은 하단의 이미지처럼 가격은 290,000원이다 그런데 뭐가 문제냐..

사진 : 신용공구

타일캇타 T710을 선택하고 바로 구매하기 클릭하면

사진 : 신용공구

290,000원인데 319,000으로 뻥튀기 된다 뭔가 했더니 부가세가 붙네.. 이런 식으로 가격을 표시하는 곳은 처음 보았다.

사진 : 신용공구

그래서 방문하여 현금 구매를 하면 29만 원에 주겠거니 해서.. 포스팅도 작성 겸 학원 형님과 신용 공구 석계점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학원 형님과 오후 4시에 만나기로 약속하고 네비를 찍어보니 길이 막힌다.(기름값..)

방문.

타일 공구 쪽에서는 거의 독보적이라 손님도 많이 다녀가더라.. 오프라인 매장은 넓고 잘 정리되어 있었다 단점은 없는게 너무 많다 하부 작업대도 사이트에서는 판매를 하지만 여기는 없다 또한 나는 왼손잡이라 조적 고대나 압착고대는 왼손용으로 구매를 해야 한다 신용 공구에서는 왼손 용도판매를 하기에 방문하여 문의를 하였지만 여기는 왼손 용이 없네.. 그리고 1200짜리 수평 자도 1개밖에 남아있는 게 없다 왼손용으로 구매하여야 하기에 학원 형님에게 1200짜리 수평자를 넘기고 나는 여기서 구매할 수있는 제품은 구매를 하고 없는 제품들은 인터넷으로 따로 주문하기로 결정하였다.

커터기와 그 외 필요한 제품을 구입하였다 현금으로 구매하니 부가세 재외 금액으로 구매를 할 수 있었다.

34만 원 정도인데 추가 할인으로 33만 원에 구입을 하였다.

뭔가.. 구매를 여기서 다 끝내버려야 하는데 제품이 없어서 구매를 못하니 기분은 썩 좋지 않은듯하다 나머지는 부천점을 가봐야 하나, 인터넷으로 구매를 해야 하나 고민되다 부천 본점은 휴일에도 영업을 한다 하지만 거리가 멀어 방문하여 가기는 기름값이고 나머지 제품들 종류가 몇 게 없어 부가세 붙어봐야 1만 원 정도 추가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려다 부모님들과 나들이도 요 근래 많이 가지 못하여 어머니가 인천 바다 보러 가자고 하시길래 겸사겸사 마지막 구매를 하기로 하여 방문하였다.

사진 : 다음

미처 매장 입구의 사진을 찍어두지 못하였다 그래서 사진은 다음 로드뷰로 대체..

여기 부천점은 손님도 더 많았고 석계점에 비하면 제품 수량도 많고 종류도 다양해 보였다 따로 수리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왼손용을 문의하니 제고가 없어 공작기계? 암튼 하단의 이미지의 기계로 왼손용 갈갈이를 만들어 주었다.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여 결재를 하려 했는데 가게 직원이 부가세를 붙인다 그래서 어제 석계역점에서 커터기랑 이것저것 구매하였는데 왼손용이 없어서 여기 왔는데 현금으로 하니까 부가세 빼주시던데요? 하였는데 내가 기억하기로는 직원의 대답은 이제 신용 공구는 앞으로 현금으로 하여도 부가세 붙이는 방향으로 다른 지점도 나아갈 거라고 대답을 해준 것으로 기억된다 (직원의 말투와 언변의 느낌상 내가 이해하기로는 우리는 독보적이니 현금으로 할인 안 해줘도 장사 잘 된다 뭐 이런 느낌이었다 완전 배짱 장사.. 인터넷 가격은 왜 그렇게 표기를 해놓았고 그럼 내가 인터넷으로 구매하지 서울에서 미쳤다고 여길 왜 왔니..)

그러려니 하고 그냥 카드로 구입하였다 구입하니 9만 5천700원 나왔다.

이렇게 해서 타일 공구 구입의 포스팅이다 포스팅이 나름 길었다 이렇게 시간 투자를 하여 이곳저곳을 돌아다녀 구입하여보니 그냥 인터넷 두세 곳에서 주문하는 게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이라 생각이 든다 결국 신용 공구의 제품이 부가세가 붙는 거면 네이버 경주공구철물점에서 판매되는 동일한 신용공구 제품들을 구매하는 게 가격이 똑같은 거다 심지어 네이버 쇼핑으로 구매를 하면 포인트도 쌓인다(결과는 더 저렴) 압착 고대는 딱히 왼손용으로 구매를 안 하고 오른손으로 구매를 하여도 잘 사용하기에 지금 생각하면 내가 왜 그랬지 하는 생각이 있기는 하지만 (신용공구 압착 고대는 좀 비싼 편이다) 뭐.. 처음이니까 다음부터는 오른손으로 구매를 하면 되고 이것도 경험이라 생각된다.

필자의 생각 상 역시 오프라인에서 구매를 하면 제품도 많이 한정적이고 그에 따른 대처가 환경상 불가능할 때가 많아 현명한 소비가 불가능하게 되는 것 같다 역시 온라인 구매가 많이 현명하다 생각 든다 앞으로 급한 일아니면 신용 공구는 안 가는 걸로 결론을 내리고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다.

- Written By Wai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