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의 나라 일본 여행기 (기타큐슈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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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생신이셔 가족끼리 2박 3일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2박 3일이지만 마지막 날 아침 비행기여서 2박 2일 같은 여행.. 이전 일본으로 일과 여행을 갔을 때는 건설 쪽 일을 하기 이전이라 건축물에는 관심이 없지만 이번 여행은 오로지 타일만 보인다.

한국은 일반 주택들도 왜 그런지는 몰라도 대부분 대리석으로 시공되지만(포천석 안 예뻐..) 경험상 일본은 사람들의 이동이 많이 다니는 곳에서도 타일을 사용하고 대리석의 사용은 건물의 포인트 부분만 약간 사용되며 나머지 대부분은 타일로 시공하는듯하다.

이번 포스팅은 내용은 별로 없고 사진만 많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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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서 기타큐슈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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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날씨는 따듯한 봄 날씨다 서울과 10도 정도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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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까지 가면서 타일 같아 보이는 건물을 찍으며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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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코너 보면 벽돌 같은데 타일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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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앞 타일로 만든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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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인 거 같기도 하고.. 만져보면 타일 맞는데..
유튜브를 검색해도 일본 외벽 시공 동영상이 없어 구글링을 열심히 찾아다니다 한 사이트를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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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apanese-tile.com/tono_yog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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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o-no.co.jp/products/index.html


타일인데 파벽돌처럼 코너용 타일도 따로 판매되는 듯..결론은 타일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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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건물 대부분 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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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서 시내버스 처음 타보았다 뒤에서 타고 앞으로 내리는.. 버스비는 매우 비싸다 대략 한국에 2배 정도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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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고 인근 호텔 뷔페 런치로 점심 식사를 하고.. 호텔 외벽도 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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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도 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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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이 있기는 한데.. 이건 아무리 봐도 무슨 패턴으로 붙였는지 모르겠다. 온장 하나에 반장 짜리 3장 온장 하나에 반장 짜리 2장.. 중간중간 반장 사이즈 같지도 않고..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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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고쿠라 성 보러 가면서 찍은 사진. 주변 대부분의 건물이 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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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쿠라 성은 공사 중이라 입장이 불가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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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시청 전망대를 방문. 가격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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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그런지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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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이런 것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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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에서 내려와 근처 탄가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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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도 타일 아래는 대리석 위에는 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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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된 백화점도 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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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가시장으로 걸어가면서 주차장도 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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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도착!! 살기 위해 먹는 나로서는 먹는 거는그다지 관심이 없어 유명하다던 어묵도 먹어봤는데 그냥 어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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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식이 되어 보이는 건물도 타일이 떨어지던가 그런 거는 못 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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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버스를 타고 이번 포스팅의 메인 TOTO 뮤지엄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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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쇼룸(전시장)이고 2층은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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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도기에 박물관이 왜 있나 하는 생각으로 2층 박물관 쪽 먼저 올라가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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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가 이런 식으로 포장된다는 것을 설명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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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쇼룸으로 내려와 구경 중.. 우선 일본 주방 인테리어는 뭔가 좀 비어 보인다 이케아가 한국 정서에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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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만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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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옵션이 천팔백만 원인 거 같은데...

다음은 욕실.


욕실은 타일이 아니다 한샘바스에서 판매되고 시공되는 플라스틱 재질로 이루어져 있다 벽면도 타일이 아닌 벽지와, 플라스틱 패널 같은 자제이다. 우선 타일이 아니어서 예쁘지는 않기는 한데 10년 후에 한국도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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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옵션이 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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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바스와 같은 바닥재를 소개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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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와 하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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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집 환경상에 맞게 좁은 화장실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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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데가 열리는 거는 별거는 아니지만 처음 보는 거라 괜찮다 생각한다.  한국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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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모양의 비데와 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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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들어와 관심도 없었던 화장실도 유심히 관찰.. 이곳은 코너를 실리콘으로 안 쓰고비드 같은 것으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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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행선지는 시모노세키에 있는 가라토 시장 짠내투어로 알려진 초밥 시장이다. 전철을 타고 모지코 역에서 배를 타고 본토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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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기다리는 중 5-7분만 배타 면 시모노세키로 넘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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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 화장실 들어와 디자인 괜찮다 생각하여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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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 화장실인데 신경쓴 티가 많이 난다. 화장실이 좀 더 깨끗하면 많이 예뻤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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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은 겨울인데 따뜻해서 너무 좋다 다음날은 영상 1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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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토 시장 금, 토, 일요일만 영업을 한다. 앞으로 초밥은 여기서 먹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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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토 시장 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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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줄눈은 모래를 많이 섞어서 그런지 거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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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토 시장 옆에 수족관 벽돌인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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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보니 이 건물도 역시나 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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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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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스타벅스도 예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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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 배불리 먹고 카이쿄 유메 타워로 걸어가면서 타일들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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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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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돈 내고 보는 전망대는 그다지 볼 게 없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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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라토 역으로 전철로 크게 돌아가는 길에 바닥 타일 자제 발견. 작업하시는 분들이 없어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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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모지코역으로 와서 짠내투어에 나온 블루윙 모지 다리도 건너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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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로 산조 역으로 이동해 사라쿠라산 전망대 방문 여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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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기타큐슈의 여행기이다 부모님과 여행을 가면 아주 좀 많이 걸어서 힘들기는 하지만 타일공의 시각으로 다른 나라의 타일은 어떤 식으로 사용되는지, 디자인은 어떤식으로 사용하는지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여서 좋은 여행이라 생각 든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다.

- Written By Wai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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