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 학원 교육 방수 넷째 주 후기 (미장은 어려웠다.)

방수 1차 넷째 주가 지나감과 동시에 방수 1차 과정도 끝이 났다. 이번 한주에는 미장에 관련된 실습을 하였다. 

예전 현장에서 보았을 때의 미장의 목적은 지저분한 콘크리트 낮은 벽면을 올리고 마지막으로 벽을 깔끔하고 평평하게 몰탈을 발라 마감 역할을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방수 교육에서는 방수 과정은 타일을 붙이기 위해 벽을 평탄하게 하는 목적으로도 연관되어 배우기는 하지만 결국 방수가 목적이다.

미장이라는 용어는 큰 카테고리의 상단에 있는 용어고 바름의 목적에 따라서 명칭이 바뀐다 말씀해 주셨다 여기서 말하는 용어는 무슨 바름.. 무슨 바름..이라하였는데 안타깝게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때문에 내가 생각하는 깔끔한 미장의 목적까지는 방수, 타일 과정에서 그렇게까지 필요는 없지만 (타일로 마감하면 되니까..) 심도있는 과정까지 진행하여 보는 실습을 한 주 동안 하게 되었다. 

우선 실습을 해보았는데 이거 정말 내 맘대로 되지 않아 짜증이 났다. 회몰탈을 바르고 평평하게 만들어 보는 실습을 해 보았지만 내 생각대로 되지를 않는다.

넷째 주 월요일 학원을 가서 수업시간 시작 전에매번 처음 가서 해야 되는 작업은 회몰탈을 물로 풀어주고, 사용해야 될 공구를 정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사용할 때 회몰탈이 모자르면 풀어줘서 사용해도 되지만 해뜨기 전에 해버리는 게 좋다. 해 뜨고 뜨거워졌을 때 모자르면 실습할 때마다 풀어쓰면 너무 힘들다. 회몰탈 사용량은 넷째 주가 되어보니 사용량은 실습하다 흘리는게 많기때문에 매번 실습당 한 통을 다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좋을듯하다. 

상단 이미지에는 반 통정도 채워있지만 셋째 주 마지막 상단 이미지에 만들어진 콘크리트 블록과 벽돌을 사용한 가설 벽을 설치하였기에 그것을 사용하고 남은 회몰탈의 양이다.

실습을 시작하였다.

미장흙손을 사용하여 벽면에 회몰탈을 눌러 붙인다는 느낌으로 붙인다. 원래는 왼쪽 상단에서 오른쪽 하단으로 발라 내려오는 것인데 미장흙손을 사용해 보면 알겠지만, 나는 왼손잡이라 오른쪽 상단에서부터 시작하여 내려왔다.

수업이 끝나는 오후까지의 처음 나의 실습 물의 결과이다 아주 지저분하다. 위에서 설명한 것과같이 내 생각대로 되지가 않는다. 그렇다고 좀 더 평평하게 만들려 하면 오히려 더욱 지저분해져서 포기하였다.

다음날 나의 오전 실습 결과물이다.

전날보다는 나름 많이 깔끔해졌다. 역시 실습을 많이 해 보아야 한다. 오전 실습의 마지막으로 원장 선생님은 자나무를 이용하여 벽면에 붙어있는 회몰탈을 깎아 평활도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셨고, 그 다름으로 상단 이미지 화살표에서 저 기둥을 실습하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오후에 실습을 하였다.

자나무를 기둥에 붙이고 조금이라도 회몰탈을붙이다가 자나무가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해 반생이를 이용하여 고정을 시키는데 반생을 고정시키는 사진은 찍어두질 못했다.

오후의 실습은 자나무와 반생이를 이용하여 기둥에 미장하는 방법을 실습하였다. 결과물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더 이상 만지면 더 이상 해지는 것을 알기에 여기서 만족하였다.

다음날은 최종 마감하는 실습을 하였는데, 하단 이미지의 공구 플라스틱 흙손(기고대)과, 모서리 흙손(마루멘), 구석 흙손(기리스기)을 이용하여 최종 마감하는 방법을 실습하였다.(이런거 있었으면 진작 알려주시지..)

나의 한주의 최종 결과물이다. 미장은 정말 어려웠다.. 내가 예상하건데 미장은 타일에 그렇게까지 중요치 않은듯 예상한다. (수업 중간중간 수강생들에게 지적을 해 주셨는데 미장수업에서는 원장선생님은 딱히 수강생들에게 터치가 없으신듯 보였다.)

목요일의 마지막은 실제로 방수를 어떻게 시공하는지에 강의를 듯게 되었는데 집중을 안 해서 일까.. 결과적으로 방수에서는 이게 가장 중요한데, 사진은 있는데 기억이 나지를 않는다..

상단 사진은 이음부와 모서리를 보강하는 방수층을 바르는 방법을 설명해 주신듯하다.(사진상모서리는 아직 시공하지 않은 상태이다.)

하단 이미지는 시멘트 액체 방수를 설명해 주셨는데 각자가 실습하기에는 너무 단조로워 원장 선생님이 강의하는 것을 보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유관상 하단 시멘트의 농도가 더 묽어야 하며(시멘트가 묽지 않고 되면 양생 중 갈라짐으로 인해서 방수층이 깨진다 말씀해 주셨다.) 하단 시멘트와 방수액을 혼합한 것으로 벽을 빗으로 쓸어올려 벽까지 시멘트 액체 방수하는 시공법을 알려주셨다 현장에서는 이런 식으로 방수를 한다 하셨다.

시멘트 액체 방수하는 방법을 마지막으로 한 달의 실습과정이 마무리가 되었다. 

마지막 금요일은 실습장을 처음 상태로 가설 벽을 철거, 청소, 공구정리 등을 하고 첫날 받은 방수 교본으로 이론수업을 진행하였다. 필자는 이론수업을 듯는데 아직 이해가 가지 않은 것이 많이 있어 이론수업에 관련된 포스팅은 생략하기로 하였다.

이렇게 해서 한 달 과정이 끝마쳐졌다 개인적으로 교육이 많이 도움 되었다고 생각이 들며 내가 언제 조적, 미장을 배워보거나 해보겠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드는 한 달이다. 방수 2차 과정에서도 좀 더 배우려고 한다. 언젠가는 써먹을지 모를까 하는 방수 기능사와 욕심을 내서 조적 기능사를 취득할 계획이다. 방수 2차에서는 방수시트 및 도기류 설치, 시공하는 것을 배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원장 선생님이 그것은 2-3일이면 배운다 하셨다. 다음 주 방수 2차의 시작은 원장 선생님이 주시는 도면으로 또다시 구조물을 쌓아 놓으라고 하신 것으로 보아 다시 조적인듯하다..

개인적으로 매우 도움이 많이 된다 생각되며 단지 현재 경재활동이 없고, 생각해보면 짧게는 4달 길게는 5달 학원에서 교육받는 동안은 학원 수업을 끝내고 밤에 일을 하던가 토, 일을 활용해 인력을 나가는 것 밖에는 딱히 없을듯하다. 필자도 토, 일을 활용해 인력을 나갈 생각을 좀 하고 있기는 하다. 토요일 일요일 집에서 놀기만 하면 뭐 하겠는가.. 지금 한 달 된 시점에서 4-5달을 학원에서 교육받고 취업을 해낼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이 항상 있다. 

미장을 실습하면서 다시 한번 느끼는 거지만 내 맘대로 되는 거 하나도 없다는 게 나의 인생 사다.. 뭐.. 잘 될 거라생각한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다.

- Written By Wai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