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 학원 교육 첫째 주 후기 (방수 1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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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학원 교육이 시작되었다. 한주 정말 빠르게 지나가였다. 학원을 등록하면서 이전 포스팅에는 언급을 하지 안 하였지만 타일을 배우기 전에 방수 과정을 먼저 수강하기로 하였다. 


방수라 하면 말 그대로 물이 사용되는 장소면 물이 스며들지 않게 공구리에 방수를 하는 과정이다. (방수는 옥상에만 하는건줄 알았는데 원래부터 하는거였다..)추가로 조적, 미장, 도기 설치도 함께 배운다 국비교육으로 타일을 우선적으로 배우기에는 지원자가 많아 내가 수강하기에는 언제 선별될지 모르고, 방수 과정을 수강 후 진행하면 선별 기준 점수에 포함되어 타일 교육과정에 선별 점수에 포함된다 하였다. 뭐 그래 이왕 배우는거 타일 말고 내가 언제 다른 일을 배우겠나 이쪽도 배우면 도움이 되겠구나 해서 방수 과정을 신청하였다 그렇게 해서 시작.


첫째 날은 국비교육이기에 출석체크가 중요하여 수업시간 30분 전 지문등록을 하였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다. 한 과정에 14명과 같이 한 달을 같이 수강하게 되었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대별 사람들이 섞여있었다. 다만 의아해한 건 나같이 건설 쪽 일을 경험해보고 온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었다 길어야 3일?..응? 대부분 사람들이 기대감이 대단한 듯 보였다. 뭐.. 어찌 되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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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시작 시간이 아직 남아 대기하는 중 공지사항에 붙어있는 프린트물을 보았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내일배움 카드는 노동부 지원으로 100% 국비지원이 아니고 수강료를 자비로 어느 일부분 내야 한다더라 100% 국비지원은 지원 기관이 다르고 지원되는 것은 건설일용근로자 기능향상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건설근로자공제회였다 똑같은 수업과정을 수강한다면 국비 100%를 당연히 선택하여야겠다.


필자도 이런 국비지원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지 않았고 그당시 일을 하는 중이었기에 바빠 짧은 점심시간에 학원에 내가 물어봐야 할 것들을 정리하지 못하고 물어보아 한두 통화 물어보았고 학원의 전화통화상으로 전화받으시는 분이 아주 바빠 보이시느라 제대로 물어보지 못하였는데 내가 정보 등을 제대로 알아보지 않았던 건 나의 실수다. 하지만 오리엔테이션에서 원장 선생님이 상세히 설명을 해주셨기에 깔끔히 해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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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학원에 관한 신문기사 등등, 시험일정 등을 공지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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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수업시간은 시작되었고 우선 방수, 타일 관련된 장비 기기를 설명해 주셨다. 교본에 보이는 것은 사용하는 것도 있고 사용하지 않는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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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선생님이 교본과 함께 사용해야 될 공구와 사용 안 하는 공구, 공구의 모양, 종류, 브랜드, 가격 등등에 대해 설명해 주셨는데 아이폰의 메모장에 받아쓰기 형태로 듣는 데로 받아 적었기에 아래의 이미지의 메모는 명칭및 맞춤법은 정확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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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공구와 몰탈 비율과 이론적인 것들, 학원 공구 사용, 사용 후 정리 등을 설명 받고 실습을 하기 위해 방수 실습장으로 올라갔다.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상태다.


이곳에서는 몰탈을 사용하지 않고 실습용으로 소석회를 사용한다. 타일 과정에서는 몰탈을 사용한다는데 다른 학원은 타일 시공 실습할 때도 소석회를 사용한단다. 여기 방수 과정은실습과 관리가 편하기에 소석회라는 것을 사용한고 한다. 사용해보았는데 유관상 및 고대질로는 시멘트 느낌인데 굳은 다음 다음날 와서 물만 섞어도 다시 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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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실습은 큰크리트블록위에 조적용 냉각고대로 소석회를 올려놓는 실습을 하였다. 소석회와 모래를 물과 섞어 냉가고대로 콘크리트 블록 위에 올려놓는 게 이게 정말 어렵더라 소석회의 질감과 흘러내리는 속도를 조절해 일정하고 균일하게 길게 뽑아야 한다. 현장일을 들어가서 물량을 커버하려면 여러 번 올려놓았을 때 일정하고 균일하게 나와야 되는데 참 어렵다 다른 사람들이 다른 실습할 때 나는 이게 안돼서 이것만 연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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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수평과 수직의 기준을 잡기 위해 가로실을 걸고, 새로 실을 내리는 실습을 하였다. 타일실을 묶을 때 못에 실을 묶는 법을 배웠고 새로 실을 내릴 때는 수직도를 측정하기 위해 사게부리를 내려 측정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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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일을 할 때는 실을 나일론실을 사용하여 돌에 직접 걸어 사용하였는데 이쪽은 못에 면재질의 일반실을 걸어 사용하는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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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이미지의 각종 실습용 도면을 보고 콘크리트블록을 수직과 수평을 잡아보며 벽을 쌓는 것을 실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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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수업실습 후 정리정돈은 깔끔하게 정리하고 실습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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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한주 수업이 마무리가 되었다. 한주 매우 빨리 지나갔고 더운 여름이 슬슬 오기 시작하면서 실습을 할 때 매우 덥다 현장일 할때도 더울 테니 이 정도는 당연히 감수해야 한다.


내가  주 동안 느낀 점은 원장 선생님이 상세히 이건 이렇고 이렇게 이용하는 거라고 알려주어 좋기는 하였지만 일단 이번 한 주 수업까지 방식은 석재와 방식이 다르지만 이론, 실습상으로 석재와 유사하기에 약간 지루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다. 한주의 수업의 목적은 콘크리트블록을 쌓는 게 목적이 아니고 처음 실습한 고대질로 얼마나 균일하게 길게 소석회를 뿌리는 게 관건이라 생각한다. 그래야 콘크리트블록을 올려놓았을 때도 수직수평이 일정하게 올라갈 것이고 수직수평이 맞지 않았을 시 소석회를 그 부분에 좀 더 많이 얹혀놓아야 수직 수평을 맞추는 것을 실습한 것 같다. 관건은 고대질을 얼마나 잘하나가 문제인 것 같다. 그래서 나는 고대질 위주로 연습을 하였고, 수강생들의 한주 수업을 지루하지 않게 하기 위해 여러 실습용 도면을 사용하여 콘크리트블록으로 가설 벽을 만드는 실습을 포함시키신 것 같았다.


첫 주의 느낌은 이건 현장 가도 일하면서 배울 탠 데라는 생각과 내가 실습하면서 이렇게 연습을 많이 얼마나 하겠어 그리고 아직 배울 과정이 많이 있으니까 지켜보자이다.


우선 한주는 이렇게 실습을 진행하였다. 휴일은 쉬고 다음 주 열심히 공부하며 다음 포스팅을 진행해 보겠다.

- Written By Wai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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