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 학원 2차 셋째 주 후기 (이제.. 나는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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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학원 2차 셋째 주 포스팅이 좀 늦어져 버렸다 딱히.. 수업의 진도면에서 추가된 것이 없고 타일 기능사 시험을 위해 개인적인 반복적인 실습이기에 이번 포스팅은 추가적인 내용은 없을듯하다 타일 수업을 일곱째 주 하면서 항상 느끼는 것은 타일은 여전히 어렵다 그놈의 1~2mm가 뭐라고 한 장만 틀어져 보정에 보정을 하여도 전채적인 모습이 완전 개판이 되는듯하다 매일 하는 동일한 실습이 지면 매일 나오는 실습 물의 편차가 매우 크다 그만큼 필자의 입장에서는 정말 어렵다 상단 섬네일 이미지는 하트 모양을 다시 4인치 그라인더를 사용하여 새로 커팅하고 실습하였는데 전체적인 모습은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보아하니 너무 개판이다.


넷째 주는 본드로 타일을 붙이는 실습을 하기에 셋째 주에 떠 붙이기가 마지막 실습일 것이다 그래서 모든 면이 모자라지만 좀 더 모자란 측면과 바닥 부분을 중점적으로 실습을 하려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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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붙이는 거는 좋은데 실습 후 매일 하는 타일 청소는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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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위주로 연습을 하려고 정면은 가나 방만 띄우고 측벽을 연습하는데 하.. 틀어졌네.. 자세히 보면 측벽 가나 방도 틀어져있다
오전에 측벽을 완성하고 점심 식사 후 바닥을 실습을 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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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 후 바닥에 모래를 깔고 일단 수평을 잡았다 그리고 수평자를 이용하여 물매를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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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방을 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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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타일을 깔아보고.. 다시 바닥만 철거 후 삽으로 모래를 뒤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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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수평, 물매, 가나방을 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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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을 해 보았다 바닥 실습을 위해 정면 타일을 붙이지 않고 오후부터 바닥을 실습하였는데 적으면 두 번 많으면 세 번 실습할 시간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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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타일의 편차는 대략 이 정도.. 줄눈을 최대한 넓게 잡아야 좀 그럴듯하게 나오는듯하다

마지막 실습은 타일과 타일 사이에 코너비드를 사용하지 않고 타일을 45도로 깎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선생님께서 명칭을 말씀해 주셨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전 석재일 할 때 이것을 도매 친다 하기에 일단은 도매 친다고 언급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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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이 맞닿는 부분을 도매를 쳐서 타일을 붙이는 실습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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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물은 상단의 이미지인데 코너비드를 사용 안 하고 이렇게 시공하는 것이 필자의 느낌에는 좀 앤티크 한 느낌도 나기도 하고 보기 좋아 보인다.

필자의 실습 품질 모든 면에서 부족하지만 일단 가장 부족하다 싶은 부분은 측면 가니 방 부분이라 생각 든다항상 복불복으로 줄눈이 맞았다 안 맞았다 하는데 그래서 마지막 최후의 보루로 생각했던 그냥 측벽 수평실도 레이저를 띄우기로 하였다 결과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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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맞더라.. 가나방이 맞으니까 윗단의 다이아도 잘 맞는다 결과로 보았을 때 내가 실을 잘못 띄워서 이뤄난 일.. 타일을 붙이기 전에 레이저로 첫 단의 지점을 사인 팬으로 체크를 하지만 그 사인 팬의 두께도 체크를 하면 1~3mm여서 타일의 경우는 글쎄.. 아닌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레이저가 답인가 하는 생각도 하지만 레이저 없을 때 시공했던 사람들은 어떻게 했을지 궁금하다 물론 실전을 가정했을 때 실의 길이가 길어질수록 그만큼의 편차가 줄기는 하겠지만 그건 내가 생각하면서도 변명이다 여튼 일단 나의 결론은 레이저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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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 후 목적은 결국은 취업

타일 수업이 한 주가 남았고 내가 이 실력으로 취업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점점 다가오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고작 2달 타일을 배운 건데 이 정도 이해를 하고실력이 늘었으면 필자의 입장에서는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국 난 아직도 한참이나 멀었다 타일을 배우기 위해 학원을 등록하고 방수 과정과 타일 과정을 배우기는 하였지만 4달간의 습득한 가장 중요한 능력은 실의 이해와 몰탈의 특성이라 생각 든다.


현장의 느낌을 오랜만에 익숙해지기 위해 인력사무소를 통해 일한 은평구 백련산SK뷰아이파크 인력사무소 후기의 포스팅에서도 느낀 것은 결국은 기술이 있어야 된다 이다 만약 내가 화장실 한 칸을 완성시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는.. 화장실처럼 만들면 되는 거 아냐? 하는 머리속으로는 당당한 생각도 있지만 그 하자는 내가 모든 것을책임지겠지.. 나는 아직 자신이 없다.


그래서 조공 자리도 학원을 다니면서 꾸준히 알아보았다 3-4주 동안 내린 결론은 이 정도 까지인 줄은 몰랐는데 타일공은 엄청난 포화상태다 물론 이런저런 사람들이 타일공이라 하겠지만(타일 학원의 역효과?) 예전 석공 팀장님의 말이 생각난다.. 요구치만 잡으면 기공인 줄안다고..


예를 하나 들어 하단의 이미지는 건설근로자공제회,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운영하는 건설일드림넷 취업관련 어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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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정보를 알아보았다 타일과 대리석 시공원을 원하는 기업은 전국적으로 5곳 그럼 타일 구직을 원하는 인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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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212명 이게 정상이라 생각되는가? 타일 학원의 역효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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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2달 정도 배우고 수료하여 취업을 원하는 전국적인 사람들이 212명 그 정도 반 정도는 실력적으로 타일을 시공해서는 안 되는 사람들로 예상되기는 하지만 일단은 국비지원 교육을 수료하고 대부분 자동적으로 올라가는 어플인듯하다.


이곳 이외에도 취업을 위해 이곳저곳 알아보았지만 타일공은 포화상태인듯하다 현장에 답이 있겠지만 현장을 가야 말이지..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좀 더 배우기로.. 타일을 배웠지만 내 집 화장실 하나 하루, 이틀 만에 다시 만들 자신이 없으니 난 더 배워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타일 학원 수업의 연장인 실무반을 신청하기로 결정하고 타일 학원 넷째 주가 끝나고 실무과정을 통해 기술을 습득할 예정이다 실무 기간 중은 국비지원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간혹 현장 일이 있다 하면 현장 일일을 겸하여 기술을 취득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걱정이 많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다.

- Written By Wai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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