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 학원 실무 셋째 주 넷째 주 후기 (기술이 있으니 두렵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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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학원에서의 모든 과정 수료를 마치고 포스팅을 작성한다 드디어 타일 학원의 달수로 본다면 방수와 타일 6개월 가량의 교육이 끝이 났다 결론적으로 엄청나게 많은 것을 배웠으며 교육의 질은 각각 실습하는 실습생이 느끼는 만큼 이해를 하냐 안 하냐에 따라 교육의 가치가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예전 석재일 경험을 되돌아본다면 이런 기술을 무슨 우주선 쏘는 기술인 마냥 으스대며 기공 노릇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되며 뭐.. 개인적인 생각에는 10년 20년 새대차가 나고 그에 따른배움의 경로가 다르기 때문에 나오는 형태라 생각이 든다. 기공들 각각 몇 년 몇십 년간 시공하면서 개인적인 노하우나 그런 것들이 있기는 하겠지만 요즘 시대 그런 것은 인터넷을 좀 찾아 검색해보던가 유튜브 동영상을 찾아보던가(외국 유튜버 정보 공유를 정말 잘한다.) 옆에서 직접 시공하는 것을 보던가 아님 내가 직접 그 상황(시행착오)이 되어보던가 하면 그에 따른 대처상황이 나올듯한 것 같다.


석재일을 경험한 나의 경험으로는.. 꼰대들이 유독 많은 이쪽 일 10년 20년 쌓아오는 기술 나는 6개월만에 배웠다.


이번 포스팅은 학원에서 배운 셋째 주 넷째 주의 후기이다 실습을 하느라 사진이 많이 없다. 타일 학원 첫째 주 둘째 주에 각각 이틀씩 5공간의 실습 10일을 끝마치면 학원에서는 이것을 1차라 명시하였다 2차의 시작은 다시 원장 선생님의 이론 강의로 시작된다 동일한 공간에서 이틀씩 실습을 하지만 완벽한 시공을 위한 추가적인 교육이 포함되어있는 실습이다.


우선 바닥 압착 시공이다 이전 첫째 주 둘째 주의 실습은 벽타일을 바닥 타일 삼아 압착을 사용해 타일과 타일 면의 단차만 잡고 기울어진 벽면에 한바를 재단하며 시공하는 실습을 하였으면 이번에는 바닥면의 레벨까지 고려하는 실습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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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면의 레벨을 맞추기 위해 먹줄을 튀기지 않고 실을 이용하여 바닥면의 기준을 잡고 실습을 하였다 바닥면의 가장 높은 부분을 기준 삼아 압착을 이용해 실습을 하였는데, 타일도 변경되어 600 X 600 타일로 실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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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실습하던 사진인데 압착의 질이 나빠 갈갈이 질을 잘 못한 것도 있기는 하지만 중요한 건 가장 높은 면의 바닥을 너무 높이 잡아 다른 부분의 압착의 양은 대략 본드 통 한 통씩 들어갔다.. 이것도 시행착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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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완성해 나가며 실습을 하였다 이번 실습의 목적은 바닥면을 평탄하게 하는 실습이기에 한바와 유가 부분의 재단은 생략하고 다만 실습하다 타일이 깨지면 깨진 타일로 재단하는 실습을 하였다 벽타일과 다르게 타일이 두꺼워 (대략 1 전 정도?..) 커터기로 실습하는데 원장 선생님이  자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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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바닥 베딩 실습이다 여러 번 실습을 하지만 베딩이 떠발이 보다 많이 어렵다 다만 베딩만 잘해놓으면 타일을 올려놓는 실습은 그냥 거저먹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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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하단 사진 기고대중 오른쪽 신용 공구에서 판매하는 빨간색 기고대는 절대 구매하지 않기를 바란다 내가 실습하면서 못하는 줄 알았는데 빨간색 기고 대는 바닥면을 다지지 않고 오히려 사모래를 파먹는다 그래서 근처 철물점에서 상진 기고대로 다시 구매를 하였다.(6천 원 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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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린물을 만들어 사모래 위에 뿌리고 타일을 얹어놓는다 석재와 비슷한 방법이다 실습 사진은 하단의 이미지처럼 대략 이렇다 베딩만 잘하면 타일은 그냥 거져먹는실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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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실습은 석재 바닥 시공과 동일하다 압착으로도 해결 안 되는 높이를 사모래와 노린물을 사용하여 실습하는 방법이다 타일도 이렇게 시공하는 게 있는지 여쭈어보았는데 타일도 이렇게 시공도 한다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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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석재일 데모도 할 때 많이 봐와 이번 실습은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고 추가로 선생님이 여러 방법을 알려주셔 손쉽게 실습할 수 있었다 물량만 잘 뽑는다면 별다른 문제는 없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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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타일은 실습하면 몇 장 실습을 못하여 시간이 정말 많이 남는다 그래서 얼마 안 있어 변기 등 철거를 안 하고 타일을 시공해야 할 일이 있을 것 같아 재단할 때를가정해 나름 연습도 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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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다섯 장 깔아보니 배딩할 때 사용하던 사모래도 모두 사용해 없고 타일을 깔을 공간도 없어 이번 실습은 여기까지.. 물량만 잘 뽑으면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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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아트월 실습 이전 첫째 주 둘째 주는 타일과의 단차만 잡는 실습을 하였으면 이번은 수직을 잡는 실습을 추가하였다 떠발이와 실의 계념이 이론적으로 동일하므로 실로 수직의 면을 잡고 실습하였다 벽면이 약간 누워 실습할 때 둘째 단과 셋째단은 타일에 배면 처리를 하고 똥바리를 하여 실습하였다 실습 후 철거를 할 때 배면 처리를 한 타일과 안한 타일의 접착력은 많은 차이가 있다 무조건 배면 처리하는 걸로.. 어느 정도 단차가 있어도 괜찮겠지 하는 생각이 있어 실습하였는데 원장 선생님은 고급 시공이고, 고객은 이것을 매일 보는 입장이니 절대 단차가 있어서는 안된다 알려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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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욕조 철거 후 윗면은 본드 아래는 떠붙임 실습 첫째 주에 엄청나게 털린 실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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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의 결과는 나는 만족한다 모서리 부분의 벌어짐의 이해도 하였고 본드 시공에 대해 완벽히 이해한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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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남아 남아있는 몰탈로 우축 벽도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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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에는 본드 시공 특성상 물량이기 때문에 오전 안에 완성해 보는 실습을 해 보았다. 똑같은 벽면을 사용해서 동일한 실습을 하기는 하지만 매번 실습할 때마다 줄눈 나누기도 약간씩 조정해 보고 매번 느낌이 다르다.

실무반 마지막의 실습은 떠발이 실습이다 이번에는 매도시와 가네까지 잡는 실습을 하였다 강의시간에 원장 선생님이 열변을 토하며 알려주시기는 했는데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 실제로 가네를 잡으니 벽면과의 간격이 엄청나게 벌어져 실습함에 문제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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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를 잡기 위해 레이저를 벽면에 밀착을 시키고 실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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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를 잡기는 잡았고 그리고 타일을 붙여야 하는데 간격이 45mm 정도 벌어지는 곳도 발생하였다 새 타일을 사용하지만 모르타르 도 2주간 사용하여 맛이 가고 붙이면 쳐지고 경험상 쌓아올리면 분명 무너질 것 같아 짱구를 굴리고 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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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발이 도 덧방을 하였다 재단하고 남은 타일 유약 부분을 그라인더로 날리고 양쪽 모두 물을 빨아들일 수 있게 하고 타일을 붙이니 문제없이 손쉽게 잘 붙일 수 있었다 지나가다 한두번 오가시는 선생님은 밖에서도 이렇게 한다고는 하시는데.. 아니 그럼.. 수업시간에 진작에 알려주셨어야지... 밖에서는 이럴 경우는 미장을 하던가 하니까 상관없다 말씀은 해 주시는데.. 내가 떠발이 실습하면서 타일을 몇 번이나 쏟아먹었는데.. 그거에 따른 빡침과 우울함과 스트레스는 누가 보상해주며.. 이건 좀 실망.. 나만의 시행착오라 위로하며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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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마지막 실습인 떠발이 실습의 완성..(하단 한바는 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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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도 확인해보니 나름 맞는다 이해하였으며, 나는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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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도시도 확인해 보았는데 잘 맞는듯하다 완벽히 이해하였다.


여기까지 6개월 가량의 타일 학원 포스팅이다 진심 정말 많이 배웠다 국비과정 타일 1차 2차 까지는 하루하루 취업에 대한 불안감에 잠도 잘 못 자고 그랬었는데 이제는 글쎄.. 아직 취업은 못하였지만 취업은 뒷전이고 일단 기술이 생기니 불안하거나 두렵거나 하는 생각은 들지가 않는다 이쪽 업종에서 나이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고, 체력도 되고, 남들보다 좀 더 잘할 자신 있으니까.. 경력이야 어찌 되었든 잘하는 사람이 우대받는 직종이기에 두렵지 않다.


수업을 모두 마치고 원장 선생님께서 직장을 알아봐 주셨다 신축 계단 타일을 시공하는 팀인데 나로서는 매우 감사하다 그러고 보니 학원 수업과정에는 계단 시공에 대한 커리큘럼이 없다.. 좋은 경험이라 생각되고 타일의 끝은 계단이라는 말도 있다.. 원장 선생님의 큰 뜻이 있을 듯 하지만 다만 변수는 다음날 받은 연락처로 연락을 해 보니 나는 서울 사는데 현장이 경북이다.. 그래서 현제 정말 고민 중이다 어렵게 일자리를 알선을 해 주셨는데 이전 포스팅 타일 학원 배우기 시작, 준비 에서도 언급하였듯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 서울이고 출퇴근을 우선시 생각하는 나에게서는 매우 고민이다 생각 외의또 다른 고민을 않으며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다. 정말 많이 배웠다!!

- Written By Wai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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