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 학원 배우기 시작, 준비

이도타일학원_1


이제 곧 타일 교육을 시작한다 필자는 나이는 30대 초중반에 이전 음악 일로 전공 및 일을 하였다 음악 전공을 위해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비를 하였으니 기본 10년은 넘었네.. 음악 쪽일 이 인맥과 실력 뭐 등등 일을 하려면 비즈니스가 (자세한 건 생략..) 매우 중요하고 그리고 나는 사회성 능력이 매우 부족하다. (음악만 잘한다고 해서 일을 할 수 없다는 말이다. 메이져급 음대까지 나왔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음악안하는 사람들은 신경이나 쓰겠나.. 뭐 그렇다고 내가 잘했다는 것은 아니고..)


나이가 하나둘씩 들면서 안정적이지 않은 수입원 때문에 평생직장으로 안될 것 같아 음악 일을 접고 그나마 30대 평균 직장의 월급을 받을 수 있는 일을 찾아 보았다. 솔직히 음악 일을 접고 일반 직장을 들어간다 해도 얼마나 벌겠는가. 다행히도 아는 지인을 통해 석재 일을 10개월 가량 일하며 배웠다 급여도 내가 생각하기에 괜찮았고 기공까지 간다면 평생직장으로 안정적인 수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유다.


슬픈 말이지만 재능 없으면 기술 배워라 하는 말도 있지 않은가? 우선 1년 정도 해보자! 라고 생각하고 시작하였다. 우선 몸쓰는 일이라 힘은 들지만 나는 견딜만하였고 재미도 있었다 하루하루 내가 노동의 대가로 내가 생각한 일한만큼 나름 합당하게 돈을 버는 것도 좋았다. 나의 재능은 여기에 있었던 걸까.. 조공으로 시작해서 조공으로 끝이 난 10개월 가량의 많은 걸 보고 배웠고 다른 업종도 같이 들어와 시공을 하니 다른 일도 어떻게 시공하는지 볼 수 있어 건설일 쪽도 매우 괜찮은 직업이라 생각이 들었다. 다만 10개월 가량 그중 나의 고민이 있다면 이것이 평생직장이 될 수 있는가 안정적인 직장이 될 것인가이다. 석재라 하면 대형건물 및 주택가에 요즘 대리석 이지 않은가? 그 대리석을 시공하는 일이다.


일단 돌이 무겁다. 사람이 들 수 있는 무계이지만 힘쓰는 일이라 체력은 기본으로 받쳐져야 하는 일이다. 30대는 괜찮다지만 40대는? 50대는? 뭐.. 40대 아저씨들도 일하고 50대 아저씨도 석재 일은 하지만 그 아저씨들을 보면 이게 나의 미래상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30대가 나의 체력의 피크점이고 그 이후로 근육량이 빠지면서 점점 힘이 딸릴탠데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 (노가다 하면 근육이 붙을 거 같다고 생각하는데 절대 아니다 반복적인 일이기 때문에 쓰는 부분만 붙지 다른 곳은 빠진다. 대부분 배나온 아저씨들이기에.. 몸 안 망가질려면 일 끝나고도 꾸준히 운동하고 자기관리해야 한다.)


나는 서울에 살고 주로 대부분 경기권에서 일을 하였다. 숙소를 사용 안 하고 출퇴근을 하였는데 그 이유는 직장 개념으로 다니기 위함이다. 석재 일은 빌딩 같 큰 건물을 시공하면 기본 1년은 잡고 한다. 만약 경기권 밑으로 내려가서 일을 한다면 출퇴근은 힘들 것이고 내가 가정이 생겨 한 곳에 집을 사서 정착한다면 내가 생각해온 가정 상이 아닐 것이다 그 이유에 나는 10개월 정도 가량에 일을 접었다.


석재 일을 하면서 급여도 열심히 일한다고 급여가 3개월주기로 올라갔다. 그렇다 보니 내가 이렇게 급여가 오르는데 매달 이돈을 받는데 나이 좀 더 들고 결혼하고 가정이 생기면 다른 일로 바꿀 수 있겠어? 하는 생각에 좀 더 나이 들고 급여 오르기 전에 다른 일을 배우기로 하였다. 이런저런 기술을 배워보고 아 이거다! 생각하는 걸로 평생 갈려는 생각에서이다 그렇게 본일이 타일.


석재 일을 하다 보니 현장에 타일 하는 업체도 와서 시공을 하는데 남의 떡이 커 보여서인가(타일이 석재일보다 쉬워 보였고 단가도 높았기에 그렇게 생각했다.) 이쪽 일도 배워보고 싶었다. 그리고 타일은 시공은 후딱 붙이고 다른 현장으로 가버리니 내가 만약 지방에 일이 있어도 1년 1년 반동안 지방 숙소에 있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 들었다. 우선 주변에 타일 일을 하는 사람이 없고 물 다른 기술을 시작한다면 다시 조공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보다 좀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 해서 검색을 해보니 석재 학원은 없어도 타일 학원은 몇몇 있더라 만큼 수요가 있으니 학원이라는 것도 생기는듯하다 집 근처에 규모도 있어 보이고 하는 타일학원을 알아보니 중랑구에 '이도타일직업학원'이라고 있었다 대중교통으로 대략 1시간 정도 걸리지만 집주변 반경으로는 여기가 가장 적합하다 보였다.


이도타일학원_2

사진 : 이도타일직업학원


시 알아볼 때 국비무료교육을 해준다는 말에 일단은 전화를 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니 일단은 실업자가 되어야 하는 상태고 대기인원이 있어 1달 정도  다음번 강의를 수강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래서 석재 일 정리하고 타일을 배우기 위해한 한 달 반 정도 일을 쉬었다 (그러면서 블로그도 해보고 싶어 고 있다.)

국비지원의 조건을 알아보니

  • 실업자 중 고용보험 건설근로내역으로 신고된 자 (4대보험이 되는 회사. 일용직은 상관없는 듯 하다.)

  • 퇴직공제적립자

  • 건설업 경력자(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자)

100% 국비무료교육이고 훈련장려금으로 최대 월 32만 원 나온다 명시되어 있다.


근로자 직업능력개발카드 발급으로 하는 것도있는데 나는 학원에 화해보니 근로자 직업능력개발카드가 없어도 된다고 하였다.


석재일을 관두고 1달 쉬는동안 주변에 경량하는 지인도 있어 (천정 시공) 잠깐 해봤는데 나랑은 적성이 안 맞고 기공이 되어도 급여도 매우 낮았다. 때문에 이일은 아니라 생각하였다 타일일이 궁금해 다른 포럼 글들을 검색해 보면 학원은 소용없다 현장에서 일해서 배워야 한다 하는 소리도 있지만 (물론 학원 다닐 동안 교육을 위해서 돈을 못 버는 거고 학원과 현장일은 분명 다를 것이다 그래서 그렇게 말할 수 있다 생각한다.) 학원과 실전은 많이 다르겠지만 10개월 정도 석재일 데모도를 하면서 느낀 점은 어느 정도 기초지식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다른 직종으로 변경하는 것이 나 자신에 대해 매우 두렵고 그렇지만 10년 넘게 하던 음악 일도접고 석재 일을 하였는데 타일 일도 할 수 있다 생각한다 이제 다음 주부터 학원에 교육을 받으러 간다.


나는 나 자신을 응원한다!

- Written By Waid -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